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문단 편집) === 퀘스트 === * 전작인 오블리비언에 비해 퀘스트들의 스토리에 더 좋다는 쪽과 더 나쁘다는 쪽으로 나뉜다. 스카이림을 지지하는 쪽은 오블리비언은 처음부터 아무런 배경 없이 감옥에 떨어진 캐릭터라 몰입하기 힘들며[* 몇몇 유저들은 아예 주인공이 나인 디바인이 준비한 존재 아니냐고 할 정도로 뜬금없이 툭 던져지는 캐릭터인 건 분명하다.], 주인공의 역할이 홀로 당당히 활약하는 영웅이라기보단 마틴 셉팀의 조력자로 남는 것을 꼽는다. 반대로 오블리비언을 지지하는 쪽은 스카이림의 스토리들이 메인 퀘스트 서브 퀘스트를 불문하고 너무 전형적이고 단순하며, 최종보스인 알두인이 별달리 활약을 하지 않아 위협적이게 느껴지지 않는 것을 꼽는다.[* 오블리비언의 데이건과 비교해보면 명확히 알 수 있다. 데이건은 게임 시작부터 수하들을 시켜 플레이어의 눈 앞에서 황제와 그 후계자들을 죽여버리는 데다 수십 개의 오블리비언 게이트를 열어서 탐리엘 전체를 침공해 온갖 깽판을 치며, 전 지역의 군대가 집결해 혈투를 벌이기도 한다(게임 시스템의 한계 상 규모가 작게 묘사되었지만). 이것에 반해 알두인은 꼼꼼히 따져보면 헬겐을 파괴한 것과 돌아다니면서 드래곤 부활시킨 것뿐이고, 인간들이 대대적으로 드래곤에 맞서 싸우거나 한 것도 아니라 아무래도 존재감이 약한 편이다.][* 다만 설정상으로는 충분히 위협인 것이, 알두인은 세상의 포식자(the World Eater)로서 원래 임무가 주기적으로 넌을 파괴한 후 되돌리는 것이다. 이런 위엄을 보여주기 위해 헬겐을 초토화 시키는 모습을 처음에 보여준 것 같은데, 문제는 그 뒤에 아무것도 안 하는 느낌이어서 알두인의 강함이 잊히는 것뿐, 설정상으로는 세상의 종말을 이끌수 있는 최종보스가 맞다. 물론 내막을 자세히 파고들다 보면 또 농땡이 피우는게 맞는것 같기는 하다만.] * 대형 팩션 퀘스트는 전작인 오블리비언과 상당히 비슷하다. 선한 성향의 팩션 2개와 악한 성향의 팩션 2개 그리고 중립적 성향의 팩션 1개(오블은 아레나, 스카이림은 제국 군단 or 스톰클록)로 구분되는 것과 플레이어는 항상 소속 팩션의 최고 권력자가 되는 것도 동일하다. 이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는 게 자신이 밀어주고 싶은 캐릭터를 리더를 만드는 선택을 줬더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의견이 많다(뉴 베가스 처럼). 이러한 유사점 때문에 오블리비언을 먼저 접한 유저들 중에는 너무 비슷해서 별로라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래픽의 엄청난 발전 덕분에 몰입은 잘되는지라 상관없다는 평. 그리고 닥치고 무조건 주인공이 소속 팩션에서 최고지도자가 되는 모로윈드나 오블리비언과는 달리 스카이림은 내전 퀘스트는 어떻게 해도 반드시 최고지도자는 다른 사람이며, 던가드도 볼키하르 클랜이 아닌 던가드를 택하면 최고지도자가 되지 않고 드래곤본은 오히려 강제로 [[헤르메우스 모라|남]]의 챔피언이 된다는 점 등 전작들에 비해 차별화한 구석도 많다. * 플레이어가 가입 가능한 팩션들이 전작들에 비해 줄었다. 전작들에선 다양한 중소규모 팩션에서부터[* 오블리비언이 이런 류의 팩션이 가장 많았는데 가시의 기사단, 백마의 기사단, 고결한 피의 결사, 블레이드, 나인 디바인 순례자, 블랙우드 컴퍼니, 신화 여명회 등이 있고 개중 일부는 잠깐 가입하고 버려지는 팩션(블랙우드 컴퍼니, 신화 여명회)도 여럿 있었다.] 나름대로 심도깊은 여러 퀘스트라인이 존재하는 대규모 팩션들[* 모로윈드가 이런류의 팩션이 가장 많았는데 3대 대가문, 4대 애시랜더, 제국 군단, 트라이뷰널 템플, 모락 통, 파이터 길드, 메이지 길드, 도둑 길드, 임페리얼 교단, 동제국 회사, 스칼 부족 등 작중 가입 가능한 팩션들이 전부 다 대규모 퀘스트 라인들이 있다. 소규모 팩션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블레이드, 3대 뱀파이어 클랜 등).] 등 여러 팩션들이 많았었는데 스카이림은 팩션의 수가 줄었고 그 반대로 모든 팩션들이 나름대로 길고 긴 퀘스트라인을 지니게 되었다. 그나마 바드 대학이 예외적 경우. 단 팩션 퀘스트들의 스토리가 대체로 부실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전작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다크 브라더후드는 황제 암살이라는 커다란 떡밥을 중심으로 그럭저럭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갔으나, 다른 팩션들은 줄거리 자체에 집중하기가 무척 힘들다. '''적대 집단의 설명이 딱 한 마디 나오는 컴패니언즈'''[* 실버 핸드를 팔카스에게 물어보면 "늑대인간을 싫어하는, 나쁜 놈들이지. 그래서 우리도 싫어하는군." 이라고 대답할 뿐이다. 실버 핸드가 정확히 어떤 위치에 있는 집단인지, 실버 핸드의 대외 평판이 어떤지, 왜 마을 밖에 산적처럼 모여 지내는지, 어떻게 요바스카르에 쳐들어와서 코들랙만 죽이고 우쓰라트의 조각을 들고 튈 수 있었는지. 등등 어떤 사항도 게임 내에서 한 번도 납득할 만한 설명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동기조차 설명이 되지 않는 윈터홀드 대학의 최종보스 안카노 등은 퀘스트를 발로 썼냐는 항의가 나오기에 충분할 지경. * 뭔가 떡밥거리가 있으나 딱히 구현된 게 없어 그냥 설정만 화려한 병풍 NPC들. 예를 들어 다크 브라더후드의 비자라는 '최후의 섀도우 스케일'이라는 거창한 설정이 있는데도 관련 퀘스트가 없고, 이에 특별한 대사도 없다. 그리고 본편의 [[팔로워(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팔로워]]들은 암사자 묠이나 시세로 정도를 빼곤 대체로 무미건조한 편인데, 제작진도 이를 의식했는지 던가드와 드래곤본에서 말 많은 팔로워들이 여럿 나왔다. * 내전 퀘스트들도 게임 규모에 비해 상당히 썰렁한 편. 대규모 전투야 엔진 문제로 구현하기 힘들었다고 해도 랜덤 퀘스트와 도시별 전투 몇 번 치르면 끝난다. 원래는 각 영지 탈환마다 퀘스트를 12개씩 해야 했고 공격할 도시도 정해 승패를 가르는 시스템이 들어갈 예정이었다고. 다만 내전의 주체인 제국 군단과 스톰클록 모두 나름의 정치적, 이념적 장단점이 공존하는 복잡한 양상은 잘 묘사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